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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귀농정보] 농작물재해보험 알아야 한다

by 만렙데디 2025. 9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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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귀농정보] 농작물재해보험

농작물재해보험, 고추뿐 아니라 76개 작물까지 보장! 가입 조건부터 보상까지 완벽 정리

“고추밭을 300평 이상 하면 보험을 넣고 망해도 돈이 나온다.” 농촌에서 자주 들리는 이 말, 과연 사실일까요? 결론부터 말하면 맞습니다. 정부가 운영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면, 자연재해나 병충해로 인해 농사를 망쳐도 일정 금액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특히 2025년 기준으로는 총 76개 작물이 보험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, 고추뿐 아니라 사과, 배추, 감자, 당근, 파, 녹두, 생강, 참깨 등 다양한 작물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.

농작물재해보험이란?

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, 병충해, 조수해, 화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입니다.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이 공동 운영하며,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대부분을 지원합니다.

✅ 보험료의 70~95%까지 정부가 지원 ✅ 가입자 부담은 평균 5~30% 수준 ✅ 보상 대상: 태풍, 우박, 집중호우, 동상해, 지진, 병충해, 짐승 피해 등

보장 대상 작물 (2025년 기준)

작물 종류 대표 품목 보장 특징
과수작물 사과, 배, 복숭아, 포도, 감귤, 블루베리 자연재해 + 병충해 특약 가능
밭작물 고추, 감자, 마늘, 양파, 배추, 무, 당근, 파 자연재해 + 병충해 + 조수해
곡류 벼, 보리, 밀, 귀리 도열병, 흰잎마름병 등 병충해 보장
시설작물 딸기, 토마토, 버섯 등 시설물 파손 + 작물 피해 동시 보장

가입 조건은?

  • 면적 기준: 작물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20평(약 727㎡) 이상부터 가입 가능
  • 농업경영체 등록: 반드시 등록된 농가여야 함 (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증 필요)
  • 가입 시기: 작물별로 상이하며, 고추는 보통 5월 중순까지 가입 가능
  • 자기부담비율 선택: 10%, 20%, 30%, 40% 중 선택 가능 (비율 낮을수록 보험료 높음)

어디서 가입하나요?

농작물재해보험은 지역 농협, 품목농협, NH농협손해보험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.

  1. 가까운 농협 방문 후 상담
  2.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확인
  3. 재배 작물, 면적, 품종 정보 제출
  4. 보험료 산정 및 계약 체결

가입 시기는 작물별로 다르므로, 재배 시작 직후 바로 문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
보상은 어떻게 받나요?

자연재해나 병충해로 피해가 발생하면, 농협 또는 손해평가사가 현장 조사 후 피해율을 산정합니다. 이후 자기부담비율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보험금이 지급 됩니다.

예시: - 가입금액: 1,000만 원 - 자기부담비율: 20% - 피해율: 50% → 보상금 = (1,000만 원 × 50%) × (1 - 20%) = 400만 원

마무리하며

농작물재해보험은 단순한 보험이 아닙니다. 자연재해 시대에 농가의 생존을 지켜주는 안전망이며, 고추뿐 아니라 다양한 작물에 적용되므로 모든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.

보험료 부담은 거의 없고, 피해 시 보상은 확실하니 올해 농사, 보험부터 챙기세요! 가까운 농협에 문의만 해도 가입 절차는 어렵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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